Main Image

신앙고백서

우리 교회는 다음의 8가지 영역에서 신앙을 고백합니다.



1. 성경론

우리는 하나님께서 베푸신 66권의 성경이 성령으로 영감된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믿습니다. (딤후3:16, 벧후1:21, 계22:18-19, 벧전1:12)

또한 성경은 곧 하나님의 말씀으로 모든 신앙적 논의와 행동의 최종적인 판단근거가 됨을 믿습니다.

따라서 이 성경은 무오하고 완전하며 명료하고 구원과 영적성장을 위해 필요하며 흠이 없다고 여깁니다. (마5:18, 딤후3:15)

그러므로 우리는 성경의 특정 내용에 오류가 있다거나 참되지 않다는 사실을 부정합니다.

또한 우리는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주장하며, 성경에 하나님의 말씀이 담겨있을 뿐 이라는 주장을 배격합니다.

또한 우리는 오늘날도 성경 기록을 위한 계시가 계속되고 있다는 주장과 성경과 동등한 권위가 있는 것처럼 제시하는 모든 시도들을 부인합니다. (벧전1:12, 계22:18-19, 히1:2)

우리는 성경이 무오할 뿐만 아니라 하나님을 알고 섬기는 데 있어서 명료한 지식을 제공하고, 또한 그 지식은 지상에서 하나님을 섬기는데 충분한 지식을 제공한다고 믿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특정인의 특정한 지식 없이는 성경을 온전히 알 수 없다는 엘리트주의를 배격하고, 통상적으로 적절한 방법에 의해 성경을 읽고 성령의 조명이 있다면 누구나 성경을 통해 하나님을 알 수 있다고 믿습니다. (욥11:7-8, 잠2:3-6, 마22:43-44, 행16:14, 고전2:9-11)

또한 우리는 하나님을 알고 삶이 변화되기 위해 성경 이외의 특정한 도움이 더 필요하다는 주장을 배격합니다.

2. 신론

우리는 한 분 하나님을 믿습니다.(신6:4, 사46:9, 약2:19, 롬3:30, 딤전2:5)

그리고 한 분 하나님은 삼위로 존재하심을 믿습니다. (창1:26, 창11:7, 고전10:1-4, 사48:16, 창1:2, 사63:10, 마28:19. 고후13:13, 유1:20-21, 행5:3-4, 말3:1, 시110:1, 눅3:21-22, 요15:26, 요14:26, 벧전1:2, 눅1:35)

삼위일체 하나님은 완전한 연합과 사랑과 교제를 하시는 분임을 믿습니다. (요17:11, 요17:22-23, 요15:9, 요17:24, 엡4:4, 요일4:7-8)

삼위이신 성부와 성자, 성령께서는 지위와 권능, 속성과 뜻에서 동등하시고 동일하시며(롬1:7, 요1:1, 요20:28, 막2:7, 행5:3-4, 고전2:11, 히9:14), 한 본성을 가진 세 위격이라고 믿습니다(요일2:1, 요17:1, 요14:26, 요16:7).

따라서 우리는 한 존재가 세 양태로 드러난다거나, 세 신성을 가진 삼신이 존재한다는 가르침을 부정합니다.

우리는 삼위 하나님께서 무한히 지혜로우시고(롬11:33-34), 모든 것을 아시며(시139:1-4, 대상28:9, 요2:25) 모든 일에 또한 능하시고(렘32:17, 시115:3, 롬9:18, 행17:24-25), 어디에나 계시며(시139:7-10, 렘23:23-24), 지극히 공의로우시고(시7:9, 신32:4, 스9:15, 딤후4:8), 진실하시며(시36:5, 롬3:4), 선하시며(시34:8), 오래 참으시며(벧후3:15) 또한 사랑의 원천(요일4:8)이 되심을 믿습니다.

또한 그 분은 영원하시고(시90:2, 느9:5), 완전하시며(시19:7, 시18:30), 변함이 없으시며(민23:19-20, 삼상15:29, 겔24:14, 말3:6, 롬11:29, 약1:17), 거룩하시며(출15:11, 사6:3, 시99:9), 영광스러우시다(신5:24, 대하5:14, 시19:1, 시29:3, 시57:5, 사35:2, 롬1:23, 고후4:6, 빌1:11, 딤전1:11, 히1:3, 벧전4:14, 계15:8, 계21:11, 계21:23)는 것을 믿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하나님을 다 알 수 없으며 신 지식에 있어서 지극히 제한되어 있으며 성경을 통한 계시 외에 다른 방식으로 하나님을 알 수 있는 것이 근본적으로 불가함을 인정합니다. (신29:29, 롬11:33, 눅10:22)

또한 우리는 하나님께서 특정한 것에 대해 (예를 들면 미래의 일) 부분적으로 아신다고 말하는 것이나 부분적으로 능하시다는 것을 부정하며, 하나님 아닌 다른 피조물에 의해 제한받으신다는 것을 부정합니다. (엡4:6, 행17:25, 시147:4-5)

또한 공의와 사랑에 대해 둘 중 하나를 약화시키는 주장을 부인합니다. (요3:16, 롬3:25, 출34:7, 민14:18, 롬6:23, 요일1:9)

그리고 하나님께서 특정 사건을 통해 변하신다는 주장도 믿지 않습니다. (민23:19-20, 삼상15:29, 겔24:14, 말3:6, 롬11:29, 약1:17)

우리는 그 하나님께서 무로부터(요1:3, 롬4:17) 6일 만에 천지를 창조하시고 7일째 안식하셨음을 믿습니다(창1:1, 골1:16. 고전8:6, 시33:6, 시33:9, 창2:2, 출20:11).

따라서 우리는 피조물이 진화되었다거나, 창세기의 특정 장들이 인류의 역사가 아닌 비유나 신화라는 주장을 부인합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모든 피조물을 다스리시고 지배하신다고 믿습니다. (행17:28, 욥12:10, 마5:45, 골1:16, 시148:2-5)

따라서 우리는 하나님께서 천지를 만드셨지만 전혀 개입하지 않으신다던지, 부분적으로 개입하신다는 주장을 부인합니다.

3. 인간론

우리는 인간이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어졌으며 남녀로 창조하셨음을 믿습니다(창1:26-27, 창2:7).

남녀는 전인이 온전하게 창조되었으며, 그 본질과 존엄과 가치에 있어서 절대적으로 동일하지만, 하나님은 그 둘을 다르게 지으셨음을 믿습니다. 남녀는 상호보완적 역할을 하며, 한 남자와 한 여자가 결혼하여 한 가정을 이루는 것이 성경의 가르침임을 믿습니다. 남녀는 가정(엡5:22-33, 골3:18-19, 벧전3:1-7)과 교회(고전11:2-16, 고전14:33-37, 딤전2:8-15)에서의 그 역할과 책임이 다름을 믿습니다. 특별히 가르침과 권위의 부분에 관하여 구별되어 있음을 믿습니다. 이러한 역할의 차이는 남자와 여자를 향한 하나님의 은혜의 손길이며, 보호되고 보존되어야 할 것임을 믿습니다.

남녀는 그 목적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고 반영하는 것이었음을 믿습니다.(사43:7, 엡1:11-12, 고전10:31)

하지만 인간은 이 목적을 이루는 데에 완전히 실패했으며, 그 결과 사망에 이르게 되었음을 믿습니다. (창3:19, 롬5:12, 롬5:17, 엡2:1, 엡2:5, 엡2:12, 엡4:18)

우리는 인간의 시조인 아담이 범한 죄로 인해(창3:1-6) 모든 인간이 그 죄의 영향력 아래 놓이게 되었고, 따라서 타락한 인간은 그 후로 하나님을 섬기고 스스로의 의지적 노력으로는 결코 하나님께 나아갈 수 없다고 믿습니다. (창6:5, 시14:3 롬7:18-19, 롬3:23, 요일1:8, 롬7:18, 요5:42, 딤후3:2-4, 롬8:7, 마12:34-35, 렘13:23)

인간의 타락으로 인해 모든 피조물도 함께 저주받고 신음하게 되었으며 모든 피조물도 그리스도의 재림을 기다린다고 믿습니다(롬8:22, 창3:17-19).

4. 기독론

우리는 하나님께서 이러한 인간을 구하시기 위해 모든 것을 작정하심으로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동정녀 탄생(사7:14, 마1:18, 눅1:35)을 통해 성육신(빌2:6-8) 하셨음을 믿습니다.

그 분은 죄가 없으시며(히4:14-15, 벧전2:22, 요일3:5) 인류의 죄 문제를 대속(히2:17)하기 위해 영원한 효력(히10:11-12)을 갖는 완벽한 화목제물(롬3:24-26, 롬5:10, 골1:20, 요일2:2)로 단번에 자신을 하나님 앞에 드리신 것을 믿습니다.

그분은 전적인 하나님(롬9:5, 요5:18, 요1:18, 딛2:13, 사9:6, 요20:28-29)이시며 전적인 사람(요일4:2-3, 요8:40, 롬5:15, 요1:14, 갈4:4, 히2:14, 마4:2, 마8:24, 마9:36, 요12:27, 요19:28, 눅22:44, 요4:6, 막3:5, 요11:35, 히5:7, 요19:30)으로 오셨음을 믿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그 분의 신성이 일부 제한되었다거나, 그 분은 온전한 인성을 취하지 않았다는 주장들을 부인합니다.

그리고 그 분은 십자가에서 인류의 죄를 위해 죽으시고, 3일만에 육체적으로 부활하셨으며(고전15:3-4, 롬1:4), 승천하셨음을(행1:9) 믿습니다.

5. 구원론

우리는 신자가 구원을 얻을 수 있는 유일한 방도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야 함임 줄 믿습니다. (요17:3, 요3:16)

이 구원은 은혜로 말미암은 믿음을 통해서만(by grace through faith) 주어지는 것임을 믿습니다. (엡2:8, 롬4:16, 롬5:2, 딤후1:9 롬9:11-13)

이러한 신자 개인의 믿음을 통해 하나님께서는 즉각적(벧전3:18, 요5:24)이고도 영원한 죄사함을 선언하시고(시103:12, 고후5:17, 롬8:1), 예수 그리스도께서 행하신 의로운 순종을 우리에게 전가(갈2:16, 롬3:24, 롬4:13, 롬5:18-19, 롬8:3-4)시킨다고 믿습니다.

우리는 신자의 구원이 구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과 동시에 즉각적으로 얻어지게 되지만(요5:24, 고전1:2, 고전6:11, 히10:10, 히10:14, 롬6:14), 미래적으로 그 구원이 완성될 것을 믿습니다(빌3:20-21).

이러한 구원은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택하심이 있었고, 그 기쁘신 뜻대로 예정하심으로 이뤄진 것으로 믿습니다. (엡1:3-6, 엡1:11, 행13:48, 롬8:29, 롬9:11-13, 벧전1:2, 살후2:13, 딤후1:9)

또한 이 구원사역은 성부, 성자, 성령의 사역이지, 어느 한 위격만의 사역이라는 주장을 배격합니다. (마11:27, 롬8:11, 고전12:3-4, 딛3:4-6, 마28:19, 벧전1:2)

우리는 의롭다고 칭해진 이후에도 하나님의 인도(롬8:29-30, 빌2:12-13, 히7:25)로 인해 구원이 유지(요6:39, 롬8:35-39, 빌1:5-6, 고전1:8, 딤후4:18, 히7:25, 벧전1:5)되며, 완성(고후7:1, 엡1:4-5, 엡5:27, 딤후4:18, 살전5:23-24, 빌3:20-21)된다고 믿습니다.

참된 신자는 믿음으로 순종하고 고난을 견디며 인내하는데(요10:27-28, 눅22:31-32, 고전1:8), 그것은 신자가 선물 받은 믿음은 ‘사랑으로 역사하는 믿음’(갈5:6)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참 하나님과 그가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 영생이기에 참된 신자는 계속적으로 하나님을 알아가기에 힘써야 하며(요17:3), 그 분의 거룩하심을 닮아가도록 해야 한다(롬8:29-30, 엡4:24, 골3:10, 벧전1:2, 고전6:11, 갈5:22-23, 딤후2:21, 롬6:19).

6. 교회론

우리는 거룩하고(고전1:2) 단일하며(요17:21-22, 요10:16, 엡4:4-6), 그리고 사도적 가르침(성경)에 입각한 교회를 믿습니다. (엡2:20, 마16:18, 요20:20)

또한 이러한 교회는 신실한 말씀 선포(요이1:9-10)와 성찬과 세례(마28:19-20, 마26:26-28, 고전11:23-26)와 권징의 시행(마18:15-20, 요20:23, 히12:6, 계3:19, 갈6:1-2, 히12:15-16, 갈5:9, 롬16:17, 고전5:1-2, 살후3:6, 딛3:10, 딤전5:19-20, 고후2:7)으로 유지되며 참된 교회임을 드러낸다고 믿습니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대위임령을 지상(至上)명령으로 받아 성실히 수행해야 함을 믿습니다(마28:18-20, 골1:28-29, 마22:37-40, 엡4:12-14).

교회는 ‘건물’이 아니며, 세상으로부터 부름 받은 참된 신자들의 모임(엡5:25, 히3:1, 빌3:14, 딤전6:12, 고전3:16-17, 엡2:20-22)을 지칭하기에, 교회의 권세는 영적이며(행20:28, 요20:23, 고전5:12-13), 봉사(사역)적(벧전4:11)이고, 그리스도에게서 이어 받은 사역을 감당해야 함을 믿습니다(딛1:9, 딤전4:13, 딛2:1, 딛2:4, 고전14:40, 고후9:7-9).

교회의 모든 직분과 은사는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엡1:22-23, 골1:18-20)를 세우려고 존재하는 것임을 믿습니다(엡4:11-12, 고전12:7, 벧전4:10).

참된 신자는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그를 아는 지식에서 계속적으로 자라가야 함을 믿습니다. (벧후3:18)

7. 종말론

우리는 인간이 죽음 이후 신자의 영혼은 즉시 예수님께 함께 낙원에 살면서(요14:1-6), 육신의 부활을 기다리며(고전15:22), 불신자들의 영혼은 죽음 이후에 즉시 지옥에서 육신의 부활을 기다린다고 믿습니다.

우리는 죽음 이후, 연옥이나 림보 교리에 대해 전혀 성경적 근거가 없다고 믿으며, 영혼 수면설(고전15:51-52, 고후5:8, 빌1:21-24)이나 영혼멸절설(욥19:25-26, 전12:7, 딤후1:10, 고전15:53, 마10:28, 계6:9, 계20:4, 눅23:46, 행7:59, 히12:23)과 제2시련설(눅16:27-29)도 마찬가지 이유로 거절합니다.

신자는 죽음을 두려워할 것이 아니라, 오히려 죽음을 소망하며(시116:15, 고후5:8, 계14:13) 살아가야 함을 믿습니다.

우리는 불신자들이 죽음 이후 영원한 형벌에 처할 것이며(마25:41, 살후1:8-9), 그곳은 끝없는 괴로움과 고통이 있는 곳으로(막9:48, 마13:41-42, 마22:13, 계21:8) 마귀와 귀신들도 마찬가지 운명에 처하게 될 것을 믿습니다(마25:41, 계20:10).

이 지옥은 상태가 아닌 실제적이며 물리적인 장소이고(계14:10-11, 마18:8-9, 벧후2:9, 눅16:19-31), 하나님은 지옥에서도 절대적인 주권을 행사하시며 심판하시고 형벌의 진노를 발하고 계신다고 믿습니다(시139:7-8, 마10:28, 눅12:5).

반면에 신자는 죽음 이후 하나님과 함께 천국에서 고통도 눈물도 애곡함도 없는(눅16:25, 계14:11-13) 영원토록 극치의 행복(고전13:12, 마25:23)을 경험하며 살게 될 것을 믿습니다(계7:17, 계21:3-4)

그 천국은 우리 안에 있으며(롬14:17 눅17:20-21), 또한 하늘에 있다고 믿습니다(요14:3).

우리는 승천하신 그리스도께서 육체적이며(요14:3, 살전4:16) 가시적으로(행1:11, 계1:7, 마26:64) 영광 중에(마24:30) 갑작스럽게(마24:44) 다시 오실 것을 믿으며(요14:2-3), 그 때와 그 시는 하나님의 주권적 경륜 안에서 감추어져 있다고 믿습니다(막13:32-33, 행1:6-7, 마24:44, 마25:13)

우리는 주의 재림과 관련하여 복음의 세계 전파(마24:14, 막13:10, 사45:22)와 이스라엘의 회심(롬11:25-26), 대배교(딤후3:1-5)와 대환난(마24:8-12, 마24:21, 눅21:20-28)과 적그리스도의 출현(살후2:1-4, 요이1:7, 요일2:18, 요일4:3)과 표적과 기사(마24:29-30, 눅21:10-11, 막13:22)의 징조가 있음을 믿습니다.

다시 오실 그리스도께서는 모든 사람들을 선악간에 심판하시어(고후5:10, 계20:12)) 신자는 영생으로(마25:46, 요3:16, 요3:36, 요5:24, 요6:47, 요일5:13), 불신자는 영벌(마25:41, 마13:41-42)에 처하게 하시어 하나님의 공의를 드러내실 것을 믿습니다.

최후 심판의 주체는 예수 그리스도와(요5:22, 요5:27, 고후5:10, 행10:42, 딤후4:1), 하나님이심을 믿습니다(벧전1:17, 롬14:10, 살후1:5, 약4:12, 벧전2:23).

우리는 신자가 죽을 지라도 부활의 첫 열매(고전15:30)이신 우리 주님과 같이, 영광스럽고 썩지 아니할 몸으로 부활할 것을 믿습니다(고전15:22).

또한 재림 시 살아있는 자들도 순식간에 동일한 영광스러운 몸으로 변화될 것을 믿습니다(고전15:51-52, 요일3:2).

부활한 우리는 하나님께 온전히 복을 받아 영원토록 하나님을 흡족하게 즐거워 할 것을 믿습니다(마25:34).

8. 미셀러니 (그 외의 고백들)

(1) 결혼과 가정

하나님께서 가정을 인간사회의 근본적인 제도로 제정하셨습니다. 가정은 결혼, 혈연, 또는 입양에
의해 서로 관계를 맺은 사람들로 구성됩니다. 결혼이란 한 남자와 한 여자가 평생 서로에게 헌신하겠다는 서약을 통해 연합하는 것입니다. 결혼은 그리스도와 그의 교회 간의 연합이 어떠한지를 계시합니다. 그리고 결혼한 남편과 아내만이 서로 간 친밀한 사귐 속에서 성경적 기준에 따라 성적 표현과 연합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결혼은 인류 보존의 수단을 제공하기 위한 하나님의 유일한 선물입니다. 남편과 아내는 하나님 앞에서 동등한 가치를 지닙니다. 왜냐하면, 그들 모두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되었기 때문입니다. 남편은 아내 사랑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신 것같이 해야 합니다. 남편은 가정의 필요를 공급하고 보호하고 인도할, 하나님께로부터 부여받은 책임이 있습니다. 아내는 남편이 가지고 있는 리더십에 감사하며 순복해야 합니다. 이는 마치 교회가 그리스도의 주권에 기꺼이 순종하는 것처럼 하는 것입니다. 아내는 자신과 동일하게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어진 남편을 존경하고 가정을 돌보는 것과 다음 세대를 양육하는 데 있어서 돕는 배필로서 섬겨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남편과 아내는 존재적 가치와 권리에 있어서 하나님 앞에서 동등하나, 서로는 역할에 있어서 구별되며 상호보완적입니다. 자녀는 임신하는 순간부터 주님께서 주신 축복이며 유산입니다. 부모님은 그들의 자녀들에게 결혼을 향한 하나님의 모본을 보여 주어야만 합니다. 부모는 자녀들에게 영적, 도덕적 가치를 가르쳐야 하며, 자녀로 하여금 일관된 삶의 본보기와 사랑의 훈육을 통해 성경적인 진리에 근거한 선택들을 하도록 인도해야 합니다. 자녀는 자신들의 부모님을 공경하고 순종해야 합니다. 창세기 1:26-28; 2:15-25; 출애굽기 20:12; 신명기 6:4-9; 여호수아 24:15; 시편 78:1-8; 127; 128; 잠언 1:8; 5:15-20; 6:20-22; 12:4; 13:24; 17:6; 18:22; 22:6, 15; 23:13-14; 29:15, 17; 31:10-31; 전도서 9:9; 말라기 2:14-16; 마태복음 5:31-32; 19:3-9; 마가복음 10:6-12; 고린도전서 7:1-16; 에베소서 5:21-33; 6:1-4; 골로새서 3:18-21; 디모데전서 5:8, 14; 디모데후서 1:3-5; 디도서 2:3-5; 히브리서 13:4; 베드로전서 3:1-7.

(2) 동성애

성경은 동성애가 죄라고 지속적으로 말합니다(창 19:1-13; 레 18:22; 롬 1:26-27; 고전 6:9). 특히 로마서 1장 26-27절은 동성애가 하나님을 부인하고 하나님께 불순종한 결과라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동성애에 대한 욕구와 행위를 수치스럽고, 비정상적이며, 음란하고 불건전한 것이라고 선언합니다. 사람들이 계속 죄와 불신앙에 빠져있을 때, 하나님은 하나님을 떠난 삶의 헛됨과 절망을 보여주시기 위해 훨씬 더 악하고 부패한 죄에 “그들을 내버려 두셨다”고 말씀합니다. 고린도전서 6장 9절은 동성애를 “범하는 자”는 천국을 유업으로 받지 못할 것이라고 선언합니다. 레위기 18장 22절은 동성의 성관계를 가증하고 혐오스러운 죄로 보고 있습니다. 고린도전서 6장 9절은 동성애자들은 불의하며 하나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한다고 말씀합니다. 동성애에 대한 욕구와 행위는 성경에서 정죄되고 있기 때문에, 동성애자들 간에 ‘결혼하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 아니고, 사실, 죄가 된다는 것이 분명합니다. 성경이 결혼에 대해 언급할 때마다, 그것은 남성과 여성간의 관계입니다. 결혼에 관해 첫 번째로 언급하고 있는 창세기 2장 24절은 결혼은 남자가 그 부모를 떠나 그의 아내와 연합하는 것이라고 묘사합니다. 고린도전서 7장 2-16절과 에베소서 5장 23-33절과 같은 본문은 결혼에 관한 지침을 담고 있는데, 성경은 결혼이 한 남성과 한 여성 사이의 관계임을 분명하게 지적합니다. 성경적으로 말하면, 결혼은 한 남성과 한 여성간의 평생의 연합이며, 가정을 세우고 또한 가정을 위한 안정된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주요 목적입니다. 하나님은 동성애적인 욕구를 지닌 인간을 창조하시지 않습니다. 성경은 사람들이 죄(롬 1:24-27) 그리고 궁극적으로는 스스로의 선택에 의해 동성애자가 된다고 말합니다. 어떤 사람이 천성적으로 폭력이나 다른 죄성을 지니고 태어나듯이, 어떤 사람들은 동성애에 대한 더 큰 감수성을 가지고 태어날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이 죄악의 욕망에 굴복해 죄를 선택한 것에 대한 변명이 될 수 없습니다. 어떤 사람이 분노와 격분이라는 감정을 더 갖고 태어난다고 해서 그 감정들에 굴복하는 것을 정당화시킬 수 있습니까? 절대로 그렇지 않습니다. 동성애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나 성경은 동성애를 다른 죄보다 “더 큰” 죄로 묘사하지는 않습니다. 모든 죄는 하나님에게 모독적이며 역겨운 것입니다. 동성애는 단지 고린도전서 6장 9-10절에 나열된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지 못하게 하는 많은 죄악들 중 하나입니다. 성경에 따르면 하나님의 용서하심은 간음한 자, 우상숭배자, 살인자, 절도범 등과 동일하게 동성애자에게도 주어집니다. 또한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구세주로 믿는 모든 사람들에게 동성애를 포함한 모든 죄를 이길 수 있는 능력을 약속하십니다(고전 6:11; 고후 5:17; 빌 4:13).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하나님의 사랑과 죄 사함을 동성애자들을 포함한 모든 사람에게 나누어야 합니다. 우리는 사랑 안에서 진리를 말해야 하고(엡 4:15), “온유와 두려움”(벧전 3:15)으로 진리를 주장해야 합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인으로서 진리를 위해 굳게 서야 하며, 그로 인해 개인적인 공격과 모욕과 박해를 받으면 예수님의 말씀을 기억해야 합니다.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면 너희보다 먼저 나를 미워한 줄을 알라. 너희가 세상에 속하였으면 세상이 자기의 것을 사랑할 것이나 너희는 세상에 속한 자가 아니요 도리어 내가 너희를 세상에서 택하였기 때문에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느니라”(요 15:18-19).

(3) 이단

이단이란 종교의 원래 교리들을 왜곡시키는 자들의 비정통적인 분파를 언급합니다. 기독교 맥락에서 이단의 정의는, “성경의 근본적 진리를 하나 또는 그 이상을 부인하는 종교 집단”을 뜻합니다. 이단은 사람이 그것을 믿더라도 그 사람을 구원받지 못하는 교리를 가르치는 집단입니다. 이단은 그 종교의 근본적인 진리(들)를 부인합니다. 그러므로 기독교 종파의 이단은 여전히 자신들이 기독교라고 주장하지만 기독교의 근본 진리들의 하나 또는 그 이상을 부인합니다. 기독교 이단들의 가장 일반적인 두 가지 가르침은 예수님은 하나님이 아니라는 가르침과 구원은 오직 믿음만으로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가르침입니다. 그리스도의 신성을 부인하는 것은 우리 죄의 대가를 지불하는데 있어서 예수님의 죽음만으로 충분하지 않다는 견해를 낳습니다. 오직 믿음만으로 구원을 받는다는 것을 부인하는 것은 구원은 우리 자신들의 행위로 말미암아 얻을 수 있다고 가르치는 결과를 가져옵니다. 사도들은 교회의 초기에 이단들을 상대하였습니다. 예를 들어, 요한일서 4장 1-3절에서 요한은 영지주의적인 가르침을 다룹니다. 요한이 어떤 교훈에 대해 경건한 교훈인지 아닌지를 구분하는 기준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체로 오셨다”(2절)는 내용입니다. 이 내용은 영지주의 이단을 대항하는 노골적인 반박입니다(요이 1:7). 이단들을 스스로 기독교라고 주장하지만 모두 예수님의 신성과 오직 믿음으로 말미암는 구원을 부인합니다. 그들은 성경이 가르치는 것과 일치하거나 유사한 많은 것들을 믿습니다. 하지만 그리스도의 신성을 부인하고 행위를 통한 구원을 전파한다는 사실은 그들이 이단이라는 것을 드러냅니다. 이단들을 믿는 사람들은 자기들이 진리를 붙들고 있다고 믿는 사람들에 불과합니다. 기독교인으로서 우리는 이단들에 속해 있는 많은 사람들이 하루 속히 해당 집단의 거짓말을 간파하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을 통해서만 구원의 진리에 이를 수 있기를 바라며 기도해야 합니다.